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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봄 드라이브 코스, 힐링 가득한 길 5곳

by 모아로머 2025. 3. 12.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강원도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세요. 눈 녹은 산과 새로 피어나는 꽃, 에메랄드빛 바다가 함께하는 강원도 봄 드라이브는 특별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봄, 강원도에서 꼭 가봐야 할 드라이브 코스 5곳을 소개합니다.

1. 동해안 해안도로 - 바다와 벚꽃의 환상적인 조화 🌊

강릉에서 시작해 동해,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해안도로는 봄이 되면 더욱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동해바다, 다른 한쪽으로는 하얀 벚꽃이 만발한 길을 달리는 경험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특히 정동진 일출공원 인근 해안도로는 벚꽃 시즌에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며, 곳곳에 마련된 휴게소와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약 60km 구간을 여유롭게 달리면 3-4시간이 소요되니 하루 코스로 알맞습니다.

2. 양양 오색 드라이브 코스 - 봄의 색을 담은 길 🌈

양양 오색약수터에서 시작하여 오색령을 넘어가는 이 드라이브 코스는 이름처럼 다양한 색의 봄 풍경을 선사합니다. 녹색 나무, 분홍 진달래, 하얀 계곡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오색령 정상에서는 동해와 설악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새롭게 정비된 도로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브가 가능해졌습니다. 약 20km의 길지 않은 코스지만, 중간중간 경치 좋은 곳에서 멈춰 자연을 만끽한다면 반나절이 금방 지나갑니다.

3. 평창 대관령 드라이브 - 초록물결 위를 달리다 🏔️

봄이 되면 대관령 일대는 겨우내 하얗던 눈이 녹고 초록빛 풀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42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대관령 드라이브 코스는 구불구불한 산길과 너른 초원이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양떼목장과 목장 주변의 드넓은 초원이 초록색으로 변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해발 900m 이상의 고원지대를 달리며 느끼는 상쾌한 공기와 탁 트인 전망은 큰 매력입니다. 강릉과 평창을 잇는 약 50km 구간을 주행하는데 2-3시간이 소요됩니다.

4. 인제 내린천 드라이브 - 맑은 계곡물과 함께하는 힐링 🌿

봄이 되면 내린천의 계곡물은 겨울 눈이 녹아 더욱 맑고 풍부해집니다. 내린천을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새싹이 돋는 숲이 어우러진 청량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내린천 생태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드라이브 중간에 차를 세우고 잠시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약 30km의 코스로,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내린천의 맑은 물소리는 도시의 소음에 지친 마음을 달래줄 것입니다.

5. 강릉 정동진-금진 해변도로 - 일출과 벚꽃의 만남 🌅

정동진에서 금진해변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 구간은 짧지만 강원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입니다. 봄이 되면 도로 한쪽으로는 푸른 동해바다, 다른 쪽으로는 벚꽃이 만발해 환상적인 드라이브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 뜨는 시간에 맞춰 드라이브를 한다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벚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약 15km의 짧은 코스지만, 중간중간 해변에 들러 봄바다의 정취를 느낀다면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강원도 봄 드라이브, 이것만은 알고 떠나세요! 🚗

  • 최적 시기: 4월 초~5월 초가 벚꽃과 봄 풍경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 준비물: 일교차가 큰 강원도 특성상 가벼운 외투는 필수입니다.
  • 교통 정보: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 안전 운전: 산길과 해안도로가 많으니 과속은 피하고 안전 운전하세요.

강원도의 봄 드라이브 코스는 도시의 번잡함을 잠시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상쾌하며, 꽃은 화사한 봄날, 강원도의 아름다운 길 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