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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입문 가이드

초보 라이더, 제주도는 이 루트면 충분해요

by 모아로머 202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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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오토바이 렌트 4시간 만에 반납하는 사람 봤어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라고요. 마음 아프더라고요. 저도 3년 전 처음 갔을 때 비슷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제주도가 제일 좋아하는 오토바이 여행지예요. 초보자분들 위한 루트 정리해드릴게요!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밖을 나와서 야자수를 포함한 공항 풍경을 찍은 사진

## 1일차: 편안한 시작

루트: 제주공항 → 이호해변 → 한림 (약 40km)

첫날은 부담 없이 시작하세요. 북쪽 해안은 도로도 좋고 표지판도 명확해요. 이호해변 색깔 모래 신기하고, 한림까지 가는 길도 완만해서 자신감 쌓기 딱 좋아요. 중간에 카페에서 쉬어가면서 여유롭게!

2일차: 동쪽 일출

루트: 숙소 → 성산일출봉 → 월정리 → 김녕 (약 60km)

일찍 일어나서 성산 일출 보세요. 진짜 감동이에요. 성산에서 월정리까지 해안 드라이브 최고고, 월정리 카페 거리에서 브런치 먹으면 완벽해요. 오후엔 김녕 만장굴 구경하거나 해변에서 쉬고요.

3일차: 중산간 여유

루트: 숙소 → 에코랜드 → 사려니숲길 → 표선 (약 50km)

산 타는 건 아니에요. 중산간 도로로 숲길 드라이브하는 거예요. 나무 터널 지나가는 거 정말 시원하고, 에코랜드에서 사진도 찍고.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으면서 색다른 경험할 수 있어요.

4일차: 서쪽 일몰

루트: 숙소 → 한림 → 협재 → 애월 (약 45km)

마지막 날은 일몰 보러 가요. 오후 늦게 출발해서 협재, 금릉 해변 구경하고, 애월 해안도로 달리면서 석양 보세요. 애월 카페 거리에서 마무리하면 완벽한 엔딩이에요.

실전 꿀팁

렌트 선택: 자동 변속기 추천해요. 수동보다 훨씬 편하거든요. 125~250cc 정도면 충분해요.

하루 거리: 100km 넘기지 마세요. 30~40분마다 쉬면서 천천히 다니는 게 좋아요.

출발 시기: 봄이나 가을 추천해요. 날씨 좋고 사람도 적당해요.

필수 준비물: 우비, 선글라스, 선크림, 보조배터리, 간단한 간식

자주 묻는 질문

Q. 며칠이 적당해요?
3~4일이 딱이에요. 여유 있게 다니면서 쉬어갈 수 있거든요.

Q. 전체 일주 해야 하나요?
아니요. 부분별로 나눠서 다니는 게 훨씬 좋아요. 무리하지 마세요.

Q. 혼자 가도 괜찮아요?
네! 제주도는 혼자 다니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안전하고 편해요.

Q. 사고 나면 어떡해요?
렌트 업체가 다 처리해줘요. 연락처 저장해두고, 보험 확인하세요.

마지막 한마디

초보라고 걱정하지 마세요. 제주도는 정말 초보자 친화적인 곳이에요. 천천히, 안전하게, 즐기면서 다니다 보면 어느새 제주 마스터 돼 있을 거예요. 파이팅!